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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 (Now You See Me)

감독 : 루이스 리터리어

출연 : 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우디 해럴슨, 멜라니 로랑, 아일라 피셔, 데이브 프랭코, 마이클 케인, 모건 프리먼

정보 : 범죄, 액션, 스릴러│미국│115분│2013.08.22

글쓴이 평점 : ★★☆ (7점)

 


나우 유 씨 미란 영화가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지만 이번에 나우 유 씨 미2가 개봉하면서 알게 되었다. 이번에 개봉한 작품의 예고편을 봤는데 보고 싶어져서 1편도 봐야만 했다. 그래야 2편을 제대로 볼 수 있을것 같아서. 근데 알고보니 이 영화에 정말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영화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되었던 제시 아이젠버그나 헐크로 유명한 마크 러팔로도 그렇고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서 안 본 사람은 없을 것 같은 마이클 케인과 모건 프리먼까지. 이 쟁쟁한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를 왜 지금까지 몰랐을까하는 의문이 들 정도이다.





영화의 내용은 각기 자신들의 마술을 해오던 마술사들이 The eyes라는 전설과 함께 초대를 받으면서 모이게 되고 그들은 4명의 horseman이 되어 거대한 마술쇼를 벌이게 된다. 그저 단순한 마술쇼일줄만 알았지만 그들은 프랑스의 은행에 침입해 돈을 훔치는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물론 그들이 쇼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순간이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범죄를 저지르면서 그들은 FBI와 인터폴의 추격에 쫓기게 된다.


FBI와 인터폴의 추격에 쫓기면서도 그들의 마술쇼를 계속 이어가려고 하는 마술사기단들. 그냥 쫓기는것만이 아닌 그들은 추격하는 사람들을 철저하게 골탕먹이고 있었다. 우스꽝스럽게 골탕먹이는 장면들이 이 영화의 곳곳을 채우는 재미이다. 통쾌하다고나 할까. 그러면서도 중간 동료가 죽는 위기를 맞닥뜨리기도 하지만 그들은 마술사들 아닌가. 나도 트릭이라고 생각을 하기도 했었지만 꽤나 오랫동안 죽은걸로 되어있어서 아, 죽었나보다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여러번의 쇼를 통해 그들은 The eyes에 다가갔다. FBI와 인터폴의 추격과 태디어스도 완전히 골탕먹이면서. 마술과 함께 통쾌한 추격전은 이 영화를 재미나게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와 더불어서 마술의 트릭으로 만든 반전과 함께 마크 러팔로의 정체에 대한 반전까지.


킬링타임용 영화로서 꽤나 괜찮은 영화였던 것 같다. 어떤 주제와 내용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이 아닌 그저 마술과 추격사이에 통쾌함이 주는 즐거움이 괜찮았으니 말이다. 하지만 마술을 볼때는 재미나지만 그것들을 보고 나서는 허무한 것처럼 이 영화도 보고 나서는 어쩐지 좀 허무함이 없진 않았다. 그리고 그 대단한 마술쇼들의 트릭들이 사실은 별거 아닌것처럼 보여질때 특히 그랬다. 지금 생각해봐도 별거 아닌거 같은 마술들 같기도 하고.




사진 출처 - daum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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