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연남동에 가보았다. 처음에는 연남동의 예쁜 카페들을 가보려고 했지만, 이왕 가는 김에 연남동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연남동 구석구석을 다녀보면서 맛집을 찾아나섰다. 연남동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카페들과 맛집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골목골목에 있는 모습들이 예전에 가보았던 익선동의 느낌을 떠올리게 했다. 주민들이 시끄럽진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아무튼 배고픔에 이끌려 열심히 맛집을 찾아다니다가 발길이 머문 곳은 바로 '매드만조'라는 곳이었다. 그냥 걷다가 메뉴가 이끌려서 들어간 곳이었는데, 들어가고 나서 포털에서 검색을 해보니 꽤나 유명한 곳이었다. 이곳에서 유명하지 않은 곳이 얼마나 있겠느냐만은... 배가 고파서 파스타 하나와 피자 하나, 그리고 음료수를 주문했다...
성신여대도 번화가가 잘 발달해 있다. 그래서 성신여대 근처를 구경할겸, 성신여대 근처에서 먹을만한 맛집을 찾아 방문해보았다. 오랜만에 백반을 먹고 싶어서 찾던 중, 제순식당이라는 곳이 바로 눈에 들어왔다. 대학교를 다닐 때 대학로에서 먹던 메뉴 구성과 비슷해서 더 끌렸다. 제순식당은 성신여대역에서 조금만 걸아가면 바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큰 도로에서 골목골목으로 조금 들어가야 한다. 방문하던 날 비가 정말 많이 왔는데, 골목에 있는 것이 더 운치있기도 했다. 꽤 늦은 시간에 방문했지만 아직도 사람들이 꽤 있는 것이 맛집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듯 했다. 우리는 처음 방문해서 잘 몰라서 그런지, 제육볶음과 찌개를 둘다 맛 보고 싶어서 제육볶음 1인분과 된장찌개 1인분을 주문했었다. 그랬더니 주인분께서 찌개..
충남대의 대학가인 대전 궁동엔 정말 많은 치킨집이 있다. 일년에도 많은 가게가 새로 문을 열고 문을 닫는다... 그 많은 가게 중 꾸준히 궁동을 지키는 맛집이 있다. 최근 정말 자주 가고 있는 닭섬이다. 최근에 방문하였을 때는 3명이 순살치킨 두마리를 시켰다. 닭섬에서 가장 유명하고 다른 치킨집과 차별화되는 메뉴는 아마 까르보나라 치킨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까르보나라 치킨 한마리와 후라이드 양념 반반으로 한마리를 시켰다. 남자 셋이서 먹기에 순살 두마리면 정말 충분하다. 너무 배불러서 남길 정도... 둘이서는 한마리 시켜 먹으면 배부르게 먹는다! 까르보나라 소스와 치킨이 정말 잘 어울린다. 그냥 먹어도 되고 옆에 따로 있는 소스를 찍어먹어도 맛있다. 특히 양파를 좋아하는 편인데 듬뿍 얹어져 있는 양파와..
이번에 대전 궁동에 새로운 버거집이 생겼다. 바로 버거베어 충남대점. 예전에도 궁동에 수제버거집이 있었던것 같은데 사라져서 아쉬웠었다. 어은동에도 유명한 수제버거집이 있긴하지만 궁동에 새로 생기는 버거집이 반가웠다. 다른 버거집들 인테리어는 간단간단한거에 비해 버거베어는 인테리어들이 예쁘다. 인스타하시는 분들 많이 사진 찍을 듯!! 버거베어는 처음 먹어보는 거라 가장 기본인것 같은 레트로버거베어를 세트로 시켰다. 세트 구성은 버거와 감자튀김, 그리고 음료 무한리필! 컵을 따로 주기때문에 본인이 먹고 싶은 음료를 마음껏 담아 먹으면 된다. 요즘 코카콜라 제로에 빠져있는데 제로는 없어서 아쉬웠다... 암튼 버거 맛은... 정말 좋았다!!! 최근에 노브랜드버거도 먹고 모스버거도 먹어보고 새로 먹어보는 버거들이..
교육들으러 서울갔다가 고대 근처의 크치치킨을 갔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깻잎치킨으로 유명했었다. 그래서 가장 유명한 깻잎치킨 세트를 시켰다. 깻잎치킨 세트를 시키면 후라이드 양념 반반으로 나온다. 치킨 튀김에 깻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소스들이 맛있었던것 같다. 하지만 깻잎치킨만의 특별함은 딱히 없었던 것 같다. 그냥 일반 치킨이랑 별다른 점을 못 느끼겠는...? 깻잎의 맛이 강할것이라 예상했었는데 그렇지 않아서 그런거 같다. 개인적으로 크치치킨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맥주... 클라우드 생맥주를 팔고 있었는데.. 원래 클라우드 생맥주가 이렇게 맛있었나?? 최근에 먹었던 맥주 중에 가장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매장은 생각보다 좁았고 배달이나 포장을 많이 해가는 것 같았다.
교육들으러 서울에 올라갔다가 고속버스터미널에 있는 쟈니로켓을 갔다!! 항상 볼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궁금했었는데 이제야 먹어봤다.. 내가 시킨 멕시칸치킨버거. 확실히 다른 햄버거 지점보다 비싸지만 다르다! 버거가 커서 그런지 반으로 쪼개서 주는데 그래서 먹기 편한것 같다. 매장에 포크랑 나이프도 있으니까 자유롭게 가져다 먹어도 될듯 하다. 난 손이 편해서 손으로.. 그리고 쟈니로켓의 마스코트는 왼쪽 보이는 케첩이다 ㅋㅋ 접시에 스마일 모양으로 케첩을 뿌려준다. 난 케첩을 찍어먹진 않아서 정말 관상용.. 정말 큰 버거... 가격은 비쌌지만 정말 맛있었던 버거!! 사람들이 많은 이유를 알것 같다. 딱 갔을때 꽉차서 자리가 없어도 조금만 기다리면 사람들이 금방금방 일어나서 앉아서 먹을 수 있다!
노브랜드버거가 출시된지 꽤 지났지만 지금에서야 먹어봤다. 시험보러 서울 온 김에 안 먹어본거나 먹어봐야지 ㅎㅎ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있는 노브랜드버거에서 먹었다. 센트럴시티까지해서 쉑쉑버거, 모스버거 등등 없는 버거집이 없는거 같다. 그중에서도 노브랜드버거가 최근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편 같다. 아무래도 가성비가 좋기 때문일까 음 나는 미트마니아를 먹었는데 이름답게 패티가 두장이나 들어간다. 그래서 엄청 든든함 ㅋㅋ 맛은 꽤 좋았고 감튀도 맛있었다. 다음에 터미널에 또 들린다면 한번 더 가서 다른 버거들도 맛봐야할 거 같다.
여수는 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간식거리도 많은 것 같았다. 그중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좌수영 바게트버거를 먹으러 갔다. 찾기 전 검색에서는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서 먹는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자리가 있어서 편히 앉아 먹을 수 있었다. 놀랐던 것은 주문하자마자 거의 바로 나오는 바게트버거! 아마도 사람들이 많아서 미리미리 만들어두고 바로바로 주는것 같았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받은 바게트버거. 모습은 전주 길거리야에서 먹었던 바게트버거와도 거의 비슷했다. 어디가 먼저일까? 아무튼 맛은 좋았다. 배가 고파서 그럴지는 몰라도 아무튼 맛있게 먹었다. 처음에는 사람들 줄이 없어서 의아했는데, 끊임없이 사람들이 오는 것을 보고 역시 맛집이구나 했다. 바게트버거랑 같이 곁들일 수 있는 사이드도 있으면 좋겠다고 ..
여수 여행을 하면서 아침에 먹을 음식을 찾다가 선택하게 된 서대회. 이순신 광장쪽에 가게 되면 음식점들이 정말 많아서 일단 이순신 광장쪽으로 향하였다. 처음 검색하여 알게된 길손식당이란 곳을 가려고 했지만 11시도 안된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아직 먹을 수 없다고 하여 근처의 복춘식당으로 향하였다. 다행히도 벌써부터 먹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 안심하고 들어갔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서대회. 여수하면 해물삼합과 더불어 서대회가 제일 유명한 것 같다. 서대회를 시키면 이렇게 무침으로 나오게 된다. 서대회 무침. 서대회를 썰어서 여러 채소들과 초장에 무쳐놓은 모습이다. 이 서대회 무침을 그냥 먹어도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양푼이에 밥을 참기름과 김가루를 뿌려주는 것으로 보아, 서대회 무침을 밥과 비벼먹는 것 같았다..
여수 밤바다를 보기 위해 여수로 떠난 여행! 밤바다도 이쁘지만 먹을거리를 빼놓을 수는 없다. 여수를 가면 이순신광장 근처의 낭만포차 거리를 꼭 가봐야 한다기에 낭만포차 거리로 향했다. 낭만포차 거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포차가 길을 따라 쭉 서있어 굉장히 많음에도 사람들이 꽉 차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밖의 포차에서 먹는 것은 포기하고 맞은 편의 건물에 있는 가게들로 향하였다.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건물안의 가게들도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었다. 이곳 낭만포차 거리의 먹을 거리들은 거의 비슷하다. 가장 많이 먹는 것은 해물삼합이었다. 밖에 있는 포차에서 파는 삼합과 다른 음식들은 가격도 거의 통일되어 있어, 3만원의 가격이었는데 건물들의 삼합은 4만 5천원을 받고 있어서 살짝 놀라기도 했다.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