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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순천 여행 - 순천 국가정원

싸지 2015. 12. 10. 14:50

순천으로 여행을 갔다면 순천만 자연생태공원도 유명하지만 순천 국가정원도 꼭 가봐야한다. 순천 국가정원을 가면서 어디서 많이 본 것같은 느낌이었는데 잘 생각해보니 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에도 나왔던 곳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바로 저 언덕에서 런닝맨 멤버들이 그렇게 열심히 달렸었다. 내가 갔던 날은 갈대축제를 하는 날이라서 그런지 방송국에서 와서 촬영도 하고 가수도 온다고 했었다. 그리고 사물놀이 패들이 흥겨운 사물놀이를 하면서 언덕을 오르고 있었다. 시끌벅적한 소리가 축제임을 실감나게 했다.

 

 

 

 

 

 

 

위 사진은 다른 언덕 위에서 찍은 사진이다. 언덕이 여러개가 있는데 한번 올라가서 국가정원의 풍경을 바라보는것도 매우 좋다. 탁 트인것이 기분이 좋았다.

 

 

 

 

순천 국가정원은 세계 여러나라의 정원들을 축소시켜서 각각 만들어 놓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나라의 특징들이 잘 살아나있고, 하나의 정원을 들어갈때마다 색다른 곳에 온 기분이 든다. 아기자기한 맛도 나고 꽤 괜찮았다. 그리고 꽤 많은 나라들의 정원이 있어서 하나씩 구경을 하는것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저것 제대로 보고, 사진도 찍고 하고 싶다면 시간 일정을 좀 넉넉하게 잡고 가는것을 추천하고 싶다. 나는 자연생태공원을 먼저 갔다 와서 나중에 국가정원을 둘러보았는데, 시간이 좀 부족해서 빠르게 빠르게 지나친것이 많았다.

 

 

 

 

 

 

순천 국가정원은 정말 넓다. 그리고 강을 사이에 두고 동문쪽과 서문쪽으로 나위어져 있다. 동문쪽으로 입장을 해서 서문쪽으로 나오는 형식이 일반적이다. 그 양쪽을 이어주는것이 바로 이 국가정원 꿈의 다리이다. 세계 여러 아이들의 꿈을 담은 메시지들을 다리에 고스란히 담아두었다. 다리를 건너가면서 이것들을 보는것도 꽤나 볼거리였다.

 

 

 

 

세계 국가정원들은 동문쪽에 있지만 우리나라 한국의 정원은 서문쪽에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서문쪽은 상대적으로 동문쪽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한국정원들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은것이 아쉽기도 했다. 왜 한국만 따로 만들었는지는 이해가 잘 가지 않지만 그 덕분인지 한국정원의 크기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서 더 크고 잘 만든듯 했다.

 

 

 

순천만의 갈대밭과 더불어서 국가정원은 또 다른 볼거리였다. 서로 비슷하지 않은 볼거리를 통해 지루하지 않았고, 많이 걸어서 지치기도 했지만 볼거리가 많아서 순천 여행이 좋았던것 같다. 혹시나 시간이 남지는 않을까해서 순천 드라마세트장도 갈 계획을 잡았었는데 하루 당일치기로는 순천만 자연생태공원과 순천 국가정원을 보는것만해도 충분했다. 정말 제대로 본다면 하루의 시간을 잘 이용하든가 1박 2일로 가는것이 좋을것 같다.

 

순천 국가정원을 먼저가고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가는것이 순천 여행코스로 더 좋은것 같다. 시간절약도 하고 순천만의 특별한 체험인 스카이 큐브도 탈 수 있으니 말이다. 미리 예약도 하고 시간절약하면서 스카이 큐브도 타고 순천 풍경을 제대로 느끼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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