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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디지털 포트리스

싸지 2015. 2. 16. 00:17

 


디지털 포트리스. 1

저자
댄 브라운 지음
출판사
문학수첩 | 2010-09-1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소설계의 빅뱅, 댄 브라운의 또 하나의 역작! [디지털 포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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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포트리스는 수많은 베스트셀러들을 갖고 있는 소설작가 댄 브라운의 데뷔작이다. 댄 브라운의 작품은 천사와 악마를 제일 먼저 만났었다. 제일 재미있게 본 작품도 천사와 악마이기도 하다. 뭔가 나와 제일 잘 맞는 코드라고 할까. 아무튼 천사와 악마를 읽고 다빈치 코드도 예전에 읽었는데 최근에야 디지털 포트리스를 읽게 되었다.

 

디지털 포트리스도 댄 브라운의 어느 소설과 마찬가지로 1권과 2권으로 되어있다. 다른 소설들과 비교해서 분량은 조금 덜한것 같긴하다. 디지털 포트리스는 데뷔작이라 그런지 몰라도 내가 읽었던 천사와 악마나 다빈치 코드와 비교하였을때 스토리에서의 전개가 끼워맞춰 나간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머리를 많이 쓰게 하는 다른 작품들보다는 조금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읽어가면서 느껴지는 재미는 확실히 있다.

 

 

 

정보기술이 발달하면서 많은 부분이 발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편리해진것이 사실이지만 그로 인해서 생겨난 정보 보안의 문제점을 다룬다. 국가안보국에서 테러들을 관리하기 위해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의 이메일과 암호들을 트랜슬레이터라는 기계로 사찰하면서 그럴듯한 이유를 댄다. 하지만 그것은 엄연한 개인의 자유를 침범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그것에 반기를 든 한 프로그래머가 트랜슬레이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한 암호프로그램을 내놓았다고 하고 그를 쫓기위한 추적으로 인해 이 소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리고 그 전개속에서 펼쳐지는 뒷이야기에 대한 상상과 그에 반하는 반전을 보았을때 이 책의 재미를 느낀다고 생각된다.

 

가끔마다 보게되는 민간인 사찰과 같은 이야기를 다루는 이 내용은 꼭 어디서도 내 이메일을 읽어내고 있을듯한 두려움에 빠지게도 한다. 현대의 문제를 갖고 독자의 상상력을 잘 자극한 재미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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