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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감독 : 조 존스톤

출연 : 크리스 에반스, 휴고 위빙, 토미 리 존스, 헤일리 앳웰

정보 : 액션, 어드벤처│미국│123분│2011.07.28

글쓴이 평점 : ★★☆ (7점)

 


그동안 아이언맨 영화는 시리즈 1,2,3편을 다 봤었다. 하지만 마블의 다른 히어로 영화들은 그다지 끌리지가 않아서 보질 않고 있었다. 어벤져스 1, 2편을 볼때도 아이언맨 1, 2, 3편만은 본 채로 봤었다. 어벤져스야 모든 히어로 영화들을 보는것이 힘들기도 하지만 그렇게 이어지는 이야기가 없을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이번에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가 개봉하기 때문에 그것을 보기 위해 캡틴 아메리카의 개인 영화들을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아무래도 개인 영화 시리즈의 후속편이기 때문에 영화가 이어지는 내용이 많을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영화를 제대로 즐길려면 보는게 좋을것 같았다.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라는 캐릭터의 탄생 배경과 그 인물의 인생을 그려내고 있었다. 원래 나약한 환경의 로저스였지만 국가를 지키고자 하는 뜨거운 욕망때문에 실험에 동참할 수 있었고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히어로가 될 수 있었다.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 배경을 풀어냄에 있어서 영화는 줄곧 분위기가 어두운 분위기로 진행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같은 마블 영화인 아이언맨과는 좀 다른 분위기라고 생각된다. 어쩐지 아이언맨은 가볍게 위트를 가져가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지 않나 싶다. 하지만 꼭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는것만은 아니다. 같은 마블의 영화는 아니지만 다크나이트도 무거운 분위기로 그 영화를 풀어내고 있다. 하지만 그 영화와 다르게 다가오는 점은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가 이야기를 구성함에 있어서 애국심을 강조하는 부분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었다. 인간의 본질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 아닌 그저 애국심만을 강조하는 부분을 무거운 분위기로만 가져가는것이 영화를 재미있게만 즐길 수는 없는 부분이었다.




물론 이것이 이 캐릭터 영화만의 특성이라면 특성이라고 할 수도 있을것이다. 아이언맨만의 특성, 캡틴 아메리카만의 특성. 그리고 서로 합치할 수 없는 생각들로 인해 이번 개봉하는 시빌워가 있는 것일 수도 있고. 아무튼 한쪽으로만 다가가는 방식에 대해서는 그렇게 즐길 수만은 없었던 영화였지만 캡틴 아메리카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영화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daum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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