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맛집 헬로 파스타

평소 SBS에서 방영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즐겨본다. 방송을 보면서 맛있어보이는 맛집들을 가보고 싶었는데 기억에 남았던 창동 맛집을 방문하였다. 골목식당 창동편에서는 파스타집과 닭강정집, 피자집이 나왔는데, 일요일에 방문하였더니 오픈한 곳은 파스타집인 헬로밖에 없었다.

파스타 맛집 헬로의 모습

6시쯤에 도착하였더니 두팀정도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는 온 순서대로 이름을 적고 미리 먹을 메뉴를 적어놓을 수 있었다. 순서도 헷갈리지 않고 자리가 나는대로 메뉴를 바로 준비해주기 때문에 시간도 절약되고 좋은것 같다.

 

식전 빵과 피클

얼마 기다리지 않아서 바로 자리에 안내해주었다. 그리고 식전 빵과 피클이 나왔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지 빵이 나오자마자 바로 먹어버렸다. 

 

아란치니토마토파스타

원래는 미트볼토마토파스타를 주문하였으나, 아란치니토마토파스타가 나왔다. 먹을 당시에는 이게 미트볼인줄 알았는데 먹고나서 생각해보니 우리는 아란치니토마토파스타를 먹었었다. 미트볼이 아니라 밥알이 들어있는 아란치니였었다... 잘못 나와서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파스타가 약간 매콤하니 크림파스타와 같이 먹으니 딱 좋았다. 평소에 먹던 일반적인 토마토 파스타와는 확실히 다른 맛이었다.

 

아란치니크림파스타

평소에 크림파스타를 좋아해서 아란치니 크림파스타도 주문하였다. 아란치니를 갈라보면 밥알이 들어있다. 크림과 함께 먹으면 꿀맛이다. 크림을 싹싹 긁어 먹었던 것 같다. 배가 고파서 급하게 먹었는데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사이드 메뉴가 따로 있어도 좋을 것 같다. 아직은 기본 메뉴에 집중하시는 것 같지만.

 

쌍문동이나 창동 근처는 처음 가봤는데 곳곳에 아기자기한 음식점이나 카페들이 많은 것 같아서 데이트 코스로 방문하기 괜찮았던 것 같다. 다음에 다시 방문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