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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영화 검은 사제들을 일반 상영관이 아닌 screenx로 봤다. 요즘 영화들은 3D영화도 있고, IMAX도 있고, 4D영화도 있다. 그러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screenx에 대해 알아보았다. 

 

 

 

http://screenx.co.kr/

 

우선, screenx는 멀티프로젝션 기술을 상영관에 접목하여, 전면 스크린 외 벽면에 영상을 투사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새로운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것은 위 사이트에서 설명된것으로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스크린과 더불어 영화관 양 측면을 활용해, 3면에 담아낼 수 있는 스토리도 3배 이상 풍부해진다. 공간이 3면으로 확장되면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표현 기법이 가능해진다. 3면을 활용해 넓게 펼쳐진 파노라마 뷰 영상을 통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번에 검은 사제들을 이 screenx를 통해 본 소감은 꽤 괜찮았다. 검은 사제들의 긴장감이 두드러지는 의식의 장면은 좁은 방에서 긴 시간동안 진행된다. 그 장면을 3면을 통해 관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마치 진짜 방에 있는듯한 공간감을 관객에게 제공한다. 그래서 영화에 더욱 몰입하게 되므로 스릴러 영화에 더욱 최적화되어 있는 기법이 아닌가 생각한다. 김윤석과 강동원 그리고 박소담이 주는 긴장감으로 인해 의식 내내 긴장했던것 같다. 그것이 더욱 극대화 되었었다.

 

 

물론 이 screenx 전용 극장이라면 더욱 이것을 효과적으로 느낄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아쉬운점은 이 3면을 다 사용하는 장면은 영화 중에 일부분이라는 점이다. 영화의 일부분을 그렇게 보기 위해서 돈을 더 내는것은 어떻게 보면 아쉽지 않을 수 없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므로 이 기술이 더 보편화된다면 더 다양하게 만나게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되기도 한다. 검은 사제들 다음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히말라야도 이 screenx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히말라야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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