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암살'

 

 

 

7월 22일 개봉한 영화 암살이 8월 15일 토요일에 37만명을 동원하면서 누적 천만 관객을 동원하였다.

독립 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영화 암살이라 8월 15일의 천만 관객 돌파는 더욱 뜻깊어 보이기도 한다.

영화 진흥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암살은 아직도 매출 점유율 21%를 유지하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개봉하고 베테랑이 뒤이어 개봉하면서 암살의 흥행에 제동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여전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방학과 휴가의 타이밍을 잘 노린것 같기도 하다.

 

 

이번 영화 암살이 천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암살의 감독인 최동훈 감독 또한 영화 도둑들에 이어서 두번째 천만 관객 영화를 만든 셈이 되었다. 영화 도둑들에서 주연을 맡았던 전지현 또한 두번째 천만 영화에 출연하였다. 이보다 흥미로운 기록은 배우 오달수에 대한 기록이다.

 

 

이번 영화에서도 오달수는 자신만의 감초같은 연기로 암살에서 간간히 재미를 선사해 주고 있다. 오달수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국제시장이 흥행하면서 자신의 출연한 영화의 관객수들을 모두 더하면 누적관객 1억명이 돌파한 배우가 되었다. 그 후 이번 영화도 천만 관객이 돌파하면서 오달수는 총 여섯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한 셈이 되었다. 보통의 배우들도 천만 영화 하나찍기 힘든데 여섯편이나 출연한 사실은 정말 놀랍다. 그만큼 오달수가 작품을 보는 눈도 대단하고 영화의 흥행에 어떤 힘을 갖고 있다는 의미도 될 수 있다.

 

오달수의 천만 관객 동원 영화 : 괴물,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 암살

 

현재 관객 동원수와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베테랑에도 오달수가 출연한다. 베테랑의 관객수도 현재 약 600만명인 지금 천만관객의 돌파가 어느정도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오달수의 7번째 천만 영화가 되는 셈인데, 과연 오달수의 다음 작품은 어떤것이 될지 궁금하다.

 

 

영화 암살 리뷰 포스팅 : http://ssaji.tistory.com/112

 

 

사진 출처 - daum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