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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13일 화요일 영화 박스오피스

 

1. 국제시장 154,712명(누적 10,000,783명)

2. 테이큰3  42,370명(누적 1,859,126명)

3. 마다가스카의 펭귄 34,294명(누적 1,434,738명)

4. 패딩턴 22,701명(누적 235,602명)

5.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22,382명(누적 4,687,273명)

 

 

 

 

 

윤제균 감독의 영화 국제시장이 1월 13일에 약 1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누적 관객 천만명을 돌파하였다. 평일에도 꾸준히 15~20만명을 동원하고 있고 지난주말에는 90만명을 넘게 동원하였다. 개봉한지 한달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까지 꾸준한 흥행속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해운대에 이어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그의 두번째 영화가 되었다. 윤제균 감독은 두 편의 영화를 천만 관객 돌파를 시킨 우리나라 최초의 감독이 되었다.

 

영화 국제시장의 흥행 요인은 무엇일까. 영화로서의 완성도는 떨어진다는 평이 많은 국제시장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가슴아픈 역사들을 두루 다루면서 그 시대를 겪었던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말로만 들었던 이야기들을 영화로 보면서 눈물을 짓게 한다. 국제시장을 보면서 느낀것이지만 윤제균 감독은 관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아니 무엇을 해야 흥행을 하는지 잘 아는것 같다. 그것이 영화의 작품성에서 환호받는것은 아니지만 영화의 흥행에 충분히 힘을 실어주는것이다.

 

국제시장도 그렇고 다른 영화들도 보면 억지눈물이라는 평들이 있다. 내가 봐도 과한 설정들이 보인다. 하지만 국제시장에서도 이산가족 상봉하는 장면에서는 나도 충분히 눈물을 뺄정도 슬펐었다. 그만큼 감독으로서는 빼놓을 수 없는 흥행성적만 놓고본다면 대다수의 관객들을 감동시키는 점에서 충분한 성공이라고 보인다.

 

이렇듯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국제시장은 영화관객 연령층을 잘 노리고 있는것 같다. 영화관 이용자들이 거의 젊은층인것을 생각해보았을때 겨울방학이 흥행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국제시장이 나이가 많은 연령층까지 노리면서 그 흥행속도가 매우 빠른것이다. 요즘 영화관에 가보면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가족단위이거나 평소보다 연령대가 높은 관객들이 많이 보인다. 이것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와 비슷한 현상같다.

 

 

 

 

국제시장 다음으로 꽤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테이큰3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테이큰의 명성을 떠올리면서 기대한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전작보다는 못하다는 평들이 많은 지금 흥행속도가 많이 줄어든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내일 하정우 감독의 허삼관과 이승기, 문채원 주연의 오늘의 연애가 개봉한다면 테이큰3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것으로 보인다. 상업영화 감독으로 데뷔하는 하정우의 영화 허삼관은 어떤 흥행을 보일지 기대가 된다. 또, 개봉하기 오래전부터 공격적으로 마케팅해오던 오늘의 연애는 어떤 흥행을 보일지가 기대된다.

 

 

사진- daum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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