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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4일에 있었던 제54회 KBS 한국어능력시험을 봤다. 한국어 능력시험엔 TOPIK도 있지만 취업을 위해서 KBS 한국어능력시험을 봤다. 공부한 기간은 일주일이 채 안되는 며칠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사실 엄청 짧은 시간동안 공부를 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바라긴 힘들었다. KBS 한국어능력시험을 보는 시기가 다른 시험들과 많이 겹치기 때문에 우선순위가 밀리기 때문에 아쉬운 감이 있다..

아무튼! 시험 결과 성적은 3+급의 등급을 받았다. KBS 한국어능력시험의 경우 국가자격으로 인정을 해주기 때문에 자격이 있을 경우 가산점으로 인정해주는 공기업들이 꽤 있다. 대부분의 경우 3+급 정도면 가산점을 주고, 더러 2+급 이상이 되어야 가산점을 주는 경우도 있다. 마음같아서는 2+급을 받고 싶었지만 워낙 공부도 많이 안했기 때문에 3+급이라도 맞은 것에 대해 엄청 감사한다 ㅎㅎ.

 

KBS 한국어능력시험 독학한 방법

시험을 보기 전에 인터넷으로 공부 팁을 찾아보고 했지만, 사실 이 시험이 짧게 공부한다고 해서 실력이 엄청 향상될 것 같진 않다. 그래서 책을 한권 사서 그냥 풀어보았다. 내 실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잘 몰랐기 때문이다. 책은 에듀윌에서 출간한 한권끝장을 봤다. 요즘에는 한국사도 그렇고 에듀윌에서 2주끝장이라는 브랜드가 잘 나오고 인기도 많은거 같은데, KBS 한국어능력시험의 경우 한권끝장이 어휘, 어법의 개념설명이 좀 더 자세한것 같아 한권끝장을 구매하여 풀어보았다. 며칠만의 짧은 시간동안 다 풀어보면서 읽어보기에는 시간이 촉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빠르게빠르게 읽어보고 모의고사를 풀어보았다. 확실히 어휘, 어법에서 많이 부족한것이 보였다. 독해의 경우에는 NCS보다 월등히 쉽기 때문에 쉽게 풀 수 있다. NCS와 가장 비교되는 것은 일단 시간이 부족하지 않다는 것이다. NCS처럼 시간에 쫓기지 않고 천천히 푼다면 이해영역은 쉽게 풀 수 있을 것 같다. 

 

원래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알아가는 스타일이라 기출문제집을 사려고 했지만 시간도 없고 다 풀지 못할 것 같아 돈이 아까웠다. 그래서 한권끝장 안에 있는 모의고사를 하나 풀어보고, KBS 한국어능력시험 홈페이지에 기출 모의고사 한 회가 샘플로 올라와 있기 때문에 그것을 출력해서 풀어보았다. 이 시험이 시간은 모자라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기출을 꼭 많이 풀어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기출 샘플을 풀어보고 자신이 부족한 영역이 어딘지 파악한 후, 그 영역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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